캠핑 버스 화재 경찰관이 소화기로 초기 진압 부안경찰서 민원실 이갑진 경위 소화기 사용하여 버스 화재 초기 진화 부안소방서(서장 박현)는 지난 8일 오후 부안경찰서 민원실 앞에서 발생한 캠핑버스화재를 민원실 근무자 이갑진 경위가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 경위는 8일 오후 3시께 민원실 앞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민원실에 있는 소화기를 들고 뛰어나가 곧바로 화재진압에 나섰고 큰 피해 없이 차량 뒷바퀴 쪽 부분 소실로 마무리됐다. 이에 부안소방서는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차량 화재를 진압한 부안경찰서 민원실에 소화기 2대를 지급하여 감사함을 전달했다. 박현 서장은 “화재 시 소화기에 의한 초기 대응은 소방차 한 대만큼이나 효과가 큰만큼 이번 화재로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며 “소화기를 비치 기준에 따라 사용하기 쉬운 곳에 설치해 모두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