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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방정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규탄 성명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3.07.12 20:13 수정 2023.07.12 08:13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위원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규탄 성명
ⓒ 부안서림신문
일본 정부가 7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투기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청년위원회 청년들이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위원회와 부안청년위원회 회원들은 격포항 일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는 전혜성 부안청년위원장, 최현호 부안청년부위원장, 이동민 전북도당 청년사회경제국장이 앞장섰다.이번 성명을 함께한 전혜성 부안청년위원장은 성명문을 통해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처리에 대해 국제적인 협의와 합의를 거쳐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이 마땅하나, 주변국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2021년에는 해양에 무단 방류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며 “전북 어민들은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지 못한 상황이 지속돼 당장의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된다”며 정부의 조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성국 전북도당 청년위원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로 인한 피해를 전북도민과 어민들 그리고 미래세대가 감당 해야할 것이다”며 “오염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정부를 규탄하며, 대책이 마련되는 그날까지 전북의 청년들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당 청년위원회는 향후 각 지역에서 각 지역위원회와 함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서명운동 및 피케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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