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와 사람, 자연이 어우러진 ‘부안’ 부안군, 철새 서식지 복원사업 착수 철새서식지 복원사업 기공식이 줄포면 람사르습지 배후지역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신경철 LH국토도시개발본부장, 설구호 한국생태복원협회 회장, 유영걸 남해종합개발 총괄사장, 줄포초등학생 및 교직원 40명,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열렸다. 이번 부안군의 생태복원사업은 람사르습지 배후지역에 줄어드는 철새의 유입 및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모래 및 자갈깔기 등 천적 방지시설, 산란 및 피난시설, 철새서식을 위한 수심확보, 참나무군락 복원, 철새 관찰시설 등으로 추진하여 야생 조류의 안전한 서식지를 확보할 수 있고 그와 연계한 생물 다양성을 증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철새 복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생태환경으로 복원하고, 지역의 생태힐링과 생태교육의 장소로 활용해 학습이 가능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오는 11월까지 5억원을 투입해 16,0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자연환경보전에도 적극 기여하여 다양한 생물의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태환경학습·교육장으로 활용하여 부안을 찾는 방문객에게 생태관광 자원과의 연계 및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