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의원, 양곡관리법 공포 촉구 결의대회에서 삭발강행
국회에서 ‘대통령 거부권 반대! 쌀값 정상화법 공포 촉구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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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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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거부권 반대! 쌀값 정상화법 공포 촉구 결의대회’가 지난 3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및 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양곡관리법 대통령 거부권 반대 및 쌀값 정상화 공포 촉구 전국 시·군 단위 농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8월 쌀값 폭락으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고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쌀값 정상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을 당론으로 정하고 여야합의처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으나 정부와 여당은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을 아무런 대안 제시도 없이 포퓰리즘법안이라며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하려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해수위, 전국농어민위원회(위원장 이원택)를 중심으로 전국 1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하였고 전국 시 · 군단위 251개 농민단체와 함께 대통령 거부권 반대와 양곡관리법 공포촉구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회의원 이원택 · 신정훈 의원, 김상민 · 백혜숙 · 정병기 · 전주영 지역농민들의 쌀값정상화법 공포 촉구를 요구하며 삭발했다.
이 자리에서 이원택 전국농어민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식량위기시대 무엇이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인지 엄중히 숙고해야 할 것이며, 역사는 윤 대통령의 선택을(거부권 행사) 지켜보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만일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민주당은 230만 농민과 함께 쌀값 정상화와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 정부에 단호히 맞서 싸워나갈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