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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안농협조합장선거

이석기 기자 입력 2023.02.08 22:17 수정 2023.02.08 10:42

지난 2015년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단독출마로 첫 도전에서 무투표 당선된 남부안농협 최우식 조합장의 경우 지난 2019년 제2회 동시조합장 선거에서도 단독출마로 연이어 무투표 당을 차지했으나 이번 제3회 동시선거에서는 노은우 전 남부안농협 전무가 도전장을 내 현 조합장의 3선 연임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남부안농업협동조합> 노은우(57)
ⓒ 부안서림신문
농협전문대학(현 농협대학) 졸업 전)주산농협 전무 전)계화농협 전무 전)남부안농협 전무 사회복지사 2급 사랑하는 남부안농협 조합원 여러분! 계묘년 새해가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지난해는 농산물 수확량 감소와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농민의 어려움이 많았던 반면, 금융기관은 금리 상승으로 수익이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올해는 그 영향으로 어느 때보다 더욱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제 농협은 대출금 중심의 신용사업에서 벗어나 경제사업 중심으로 그 업무의 중심축이 바뀌어야 합니다.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량 판매해 드려야 하고, 그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마케팅 조직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조합장은 주식회사의 대표이사가 아니라 농민의 대표입니다. 과도한 권한은 줄여야 하고, 줄어든 권한만큼 조합원을 위한 복지사업은 확대되어야 합니다.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환경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협은 그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고 문제를 해결할 의지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협의 최고책임자인 조합장의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조합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시는 일, 남부안농협이 가장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일을 해내는 선도적인 농협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남부안농업협동조합> 최우식(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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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남부안농협 조합장 현)농협케미컬 이사 현)농협 유통혁신평가위원회 위원 현)농협 남북농업협력위원회 위원 현)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조정 위원 농협과 농업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정통 농협인 최우식입니다. 현재 국내외 경제는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거기에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기름 값과 농자재 가격 폭등,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등으로 농업·농촌은 커다란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세계농업시장이 불안정하다고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농업·농촌이 놓인 현실을 적시하고 지금까지 그래왔듯 문제점과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조합원과 상생하는 남부안농협, 그 희망이 되고자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굳건히 하기 위해 더 노력하고자 합니다. 둘째, 조합원과 동행하는 그 희망이 되겠습니다. 조합원이 웃을 수 있는 투명경영, 신뢰경영, 섬김경영을 통하여 농업인에게 희망을 드리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며, 내실화 및 규모화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셋째, 유통전문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듯이 판매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넷째, 쉼없이 달려온 덕에 전국이 부러워하는 농협으로 바뀐만큼 이제는 조합원복지 향상에 매진하겠으며, 다섯째, 조합원과 하나되고 지역소상공인과 하나되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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