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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면 새마을, 사랑의 목욕·식사나눔 봉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11.09 19:57 수정 2022.11.09 07:57

변산면 새마을, 사랑의 목욕·식사나눔 봉사
ⓒ 부안서림신문
변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연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윤경순)는 지난 7일 면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목욕봉사와 따뜻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 행사는 해마다 시행돼왔던 행사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하여 오랜만에 가지는 시간으로, 차가운 가을바람이 부는 요즘 날씨에 노인들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여 이웃 간의 온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로써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비용은 부안 노을아트페스티벌 현장에서 새마을부녀회 먹거리 부스 운영 수익금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비로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이 잇따른 가운데 특히 행사가 진행되었던 소노벨 변산(대명리조트)은 지난 10여 년간 목욕봉사의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여 지역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고, 변산면 자율방범대에서는 차량운행을 지원하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이동을 도왔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연수 회장과 새마을부녀회 윤경순 회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목욕봉사를 다시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만큼 큰 기쁨이 없다”며 “작은 나눔이었지만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개운하고 속이 꽉 찬 하루로 다가왔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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