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면 고광엽·고강일 형제, 이웃사랑 실천 햅쌀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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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동진면 거주 고광엽(전 동진면 자율방범대장), 고강일(현 동진면 자율방범대장) 형제는 지난달 31일 최근 쌀값 하락과 벼 수확량 감소로 인해 어려운 시기와 영농철을 맞아 바쁜 일손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직접 경작한 햅쌀 10㎏들이 78포를 동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두 형제는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부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현직 동진면 자율방법대장으로 지역 야간순찰 및 교통질서 안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어 귀감이 되고있다.
동진면은 기탁받은 햅쌀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및 복지사각지대 놓인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종승 동진면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중 두 형제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의 뜻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