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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협부안지부, 동학농민백산대회 기념 기획전시회 마련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07.27 23:56 수정 2022.07.27 11:56

미술협부안지부, 동학농민백산대회 기념 기획전시회 마련 ‘앉으면 죽산이요, 서면 백산이라’ 한국미술협회 부안지부(지부장 이은수)는 제128주년 동학동민혁명 백산대회 기념 ‘앉으면 죽산이요, 서면 백산이라’이라는 주제의 기획전시회를 오는 1-0월까지 부안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열리는 기획전시회는 부안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의 의의를 군민들에게 알리고, 동학혁명내에서 위상강화 하고자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배의명) 주관으로 마련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동안 동학농민혁명은 정읍과 전봉준을 떠올리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졌었지만,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학자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백산대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를 연구하는 학자들에 따르면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는 1894년 5월 1일(음력 3월 26일), 부안 백산에서 대규모의 군중이 혁명군으로 조직화 되고, 사대명의(강령)와 격문, 군율을 선포하고 관군을 격파한 역사적인 사건이기에 이를 대중에게 널리 알려야 하며, 동학농민혁명에서의 백산대회의 위상을 강화해야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이같은 취지에서 이번 기획전시회가 백산대회의 문학적 표현인 ‘앉으면 죽산이요, 서면 백산이라’주제로 진행되어 뜻깊은 일로, 기획전시회가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되는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기획전시회에 참여한 한국미술협회 부안지부 23명 작가들은 지난 4월부터 작품 창작활동을 준비해 왔으며, 동학농민혁명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의를 듣는 등 열정을 보인 23명의 작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이은수 미술협 부안지부장은 “전시되는 작품의 종류는 회화와 공예 등으로, 작가들의 백산대회 이해와 다양한 표현이 궁금하다면 부안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을 찾아와 관람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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