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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주의보’발령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07.27 23:10 수정 2022.07.27 11:10

부안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주의보’발령 - 7. 8.~8. 31.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보’ - 부안해경(서장 고유미)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8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 시기 기상악화, 자연 재난 등으로 인해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해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보 3단계로 나누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최근 3년간 부안 지역에서 발생한 연안 사고는 56건이고, 이 중 43건은 여름철 성수기에 발생해 전체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사고원인으로는 부주의 25건, 조석 미인지 11건, 등 안전 수칙 미준수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사고 예방을 위하여 부안해경은 연안 사고 ‘주의보’ 발령과 함께 연안 체험 안전 수칙을 배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명조끼 입기 ▲수영하기 전에는 준비운동 하기 ▲쉽게 벗겨지지 않는 신발 착용 ▲위험한 테트라포드 출입 금지 ▲나 홀로 행동하지 말고 2인 이상 함께 활동 ▲갯벌 체험 시 휴대전화 지참 ▲밀물시간 알람 설정 등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위험예보 기간 중 연안해역 취약지 순찰과 홈페이지, 옥외 전광판, 방송 장비 등을 활용하여 홍보와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국민 스스로 안전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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