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교육청소년과,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나서 부안군청 교육청소년과 직원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달 27일 줄포면 장동리 소재의 오디 농가에서 일손돕기에 나섰다. 교육청소년과 직원 10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오디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현장행정을 몸소 경험하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농민들의 고충을 헤아리는 시간을 가졌다. 도움을 받은 오디 농가에서는 “바쁜 업무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주신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일손을 도와준 직원들 덕분에 걱정을 덜었다”고 전했다. 유안숙 교육청소년과장은 “농가들이 농작물 가격 하락과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