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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사업 ‘청소년 힐링체험 꿈·담 벽화그리기’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06.03 09:38 수정 2022.06.03 09:38

학교폭력 예방사업 ‘청소년 힐링체험 꿈·담 벽화그리기’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은(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안전망 학교폭력 예방사업 일환으로 도서지역 청소년 힐링 체험 꿈․담(꿈을 담는)벽화그리기를 지난달 18일부터 2주 동안 부안군의 황홀한풍경이 아름다운 고솜도치 섬 위도에서 위도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지역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코로나-19 관련 지역 청소년 활동이 전무한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활기찬 모습과 지역민의 자발적 도움(자원봉사)으로 청소년과 지역민이 직접 기획하고 팀별 그림을 선정한 벽화그림은 위도 중․고교 후문 개들넘길 산책로 70m구간에 그려졌다. 특히 위도 상사화와 어우러져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으로 꾸며져 지역 청소년 ․ 주민 ․ 여행객들의 감수성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림으로 큰 호응 받고 있다. 또한 위도면사무소와 위도소방서 직원들도 함께 참여한 이 벽화 그리기에서 청소년들은 “벽화라는 것이 친숙하면서도 어렵고 먼 존재로 생각했었는데 이번 활동으로 벽화 밑작업, 페인트 조색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 주민들도 “주민 개개인의 작은 도움으로 우리 동네를 아름답고 예쁜 동네로 만드는데 조금이나 보탬이 되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부안군 교육청소년과 유안숙 과장은 “단순 청소년들의 참여가 아니라 직접 기획하고 진행 과정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청소년 주도적 활동을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것은 중요하고 무엇보다 지역민이 함께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며 “이 경험은 청소년 개개인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아름다운 주변 환경변화에 청소년의 감수성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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