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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방정치

6.1 지방선거 4만5000여명 손에...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05.26 11:12 수정 2022.05.26 11:12

6.1 지방선거 4만5000여명 손에...
ⓒ 부안서림신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좀처럼 선거분위기가 일어나지 않아 후보들을 애태우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으로 13일간 선거운동에 들어갔으나 도의원 선거와 2곳의 군의원 선거구가 무투표 지역으로 확정된 데다, 대선을 치룬지가 얼마되지 않아 조용한 선거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어 후보들이 갈 곳을 잃고있다. 대부분의 후보들이 종교행사나 모임에 얼굴을 내미는 등 가벼운 선거운동을 치르고 있으며, 일찍이 음향기기가 장착된 유세차량을 이용해 선거분위기를 이끌어가려 계획했던 후보들은 농번기인 점을 감안 상가방문 또는 농업현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이에따라 유권자들 역시 바쁜 일손 탓에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볼 기회가 크게 줄어 우편을 통해 배달된 선거공보물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와반면 부안군민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터미널 사거리는 후보들의 선거운동과 유세차량의 집합 장소가 되고있다. 도지사와 도교육감, 군수선거 후보들과 군의원 가 선거구 후보들이 출퇴근 시간대를 이용한 터미널 사거리 점령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런 가운데 6.1 지방선거에 투표하게 될 부안군 전체 유권자수는 남자 2만2,530여명, 여자 2만2,980여명 등 모두 4만5,61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0대가 770여명, 20대가 3,900여명, 30대가 3,530여명, 40대가 5,720여명, 50대가 8,560여명, 60대가 9,960여명, 70대 이상이 1만 3,190여명으로 이번 선거는 50~60대의 생각이 크게 좌우 할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3개 읍면별로 유권자수를 살펴보면 부안읍이 1만7,483명으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변산면 3,974명, 계화면 3,087명, 동진면 2,619명, 하서면 2,456명, 줄포면 2,354명, 백산면 2,331명, 보안면 2,255명, 진서면 2,125명, 상서면 2,043명, 행안면 2,025명, 주산면 1,784명, 위도면 1,078명 순으로 나타났다. 후보가 당선인 정수만이 출마해 무투표가 확정된 도의원 선거와 군의원선거 나(동진, 백산, 주산), 다(계화, 하서, 변산, 위도) 선거구를 제외한 가(부안읍, 행안), 라(상서, 보안, 줄포, 진서) 선거구의 경우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6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군의원선거 가 선거구는 부안읍 유권자 1만7,480여명과 행안면 2,020여명 등 1만9,500명의 유권자가 3명의 군의원을 선출한다. 2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라 선거구는 보안 2,250여명, 진서 2,120여명, 상서 2,040여명, 줄포 2,350여명 등 모두 8,800여명의 유권자가 3명의 후보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한편 부안군수선거와 관련 후보자 TV토론회가 25일 오전 9시 55분부터 11시 15분가지 80분 동안 전주MBC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방송됐다. 군수선거 후보자 TV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 2에 따라 후보자의 정책 등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하는 토론회로, 방송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를 위해 모바일과 인터넷(tv.debates.go.kr, 유튜브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을 통해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유권자는 언제 어디서든 우리 지역에서 실시된 후보자 토론회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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