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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방정치

김성수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선언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04.26 10:34 수정 2022.04.26 10:38

김성수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선언 25일 민주당 경선자 중 유일하게 거부, 무소속 출마선언 부도덕한 후보 선택 강요는 오만... 군민과 심판하겠다 김성수 부안군수선거 예비후보가 “평생 함께 한 민주당을 탈당해 부안군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함게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성수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개혁과 혁신공천은 헛구호에 그쳤다”며 “네 번째 부안군수 경선에 도전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들러리 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경선후보자로 공천된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경선을 거부한 김 예비후보는 탈당선언에 앞서 “민주당 부안군수 경선후보자로 공천됐지만 많은 군민들이 경선 참여를 반대하고 있다”며 “차라리 무소속으로 뛰라는 군민들의 열화같은 성원에 힘입어 당당한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많은 고민을 했지만 오죽하면 김성수가 경선에 불참하겠느냐”며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부동산 투기와 음주운전 등 7대 비리에 대해서는 예외없이 공천을 배제하겠다는 개혁과 혁신공천을 내세웠지만 헛구호에 그쳤다”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관위는 태양광 투기 등 사적 이익추구에 몰두하는 권익현 예비후보를 컷 오프하지 않고 경선대상자로 확정했다”며 “도덕성이 결여된 후보와 경선을 하는 것은 잘못을 눈 감아주는 비겁함”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에서 “중앙당 공관위가 밝힌 부동산 투기, 음주운전 비리 등 혁신 공천 안은 휴지조각에 불과한 것인가?”라며, “수사 중인 도내 시군의 타 후보들은 경선 컷 오프를 하면서 중앙당 징계청원과 전북경찰청 진정 수사는 왜 외면하는지, 왜 잣대가 다른지”를 물었다. 김 후보는 이어 “권익현 군수는 태양광 인허가 과정에서 허가가 진행 중인 땅을 배우자 장모씨 명의로 매입해서 개발행위허가권자인 군수가 허가를 내주는 어처구니없는 직권남용 의혹과 태양광 사업에 소요된 용역비, 토목설계비, 농지전용부담금 등 1억원 정도의 제반사업비는 거래과정이 불분명해 신종 금품수수 의혹을 사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측근인 전 비서실장은 자연녹지 지역이 주거지역으로 용도전환된다는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비닐하우스 화원 설치용 매입이라고 우기고 있다”고 김 후보는 주장했다. 이에 김후보는 “권 군수는 이같은 각종 비리에 대해 우연의 일치라며 마치 선거전의 흑색선전으로 치부하며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는 뻔뻔함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더욱 어이없는 것은 기자회견 내용이 거짓이고, 흑색선전 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즉각 수사기관에 고소하라고 했지만 지금까지 ‘꿀먹은 벙어리'이다”고 털어 놓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부안군수 예비후보로 나선 김성수, 김상곤, 김종규 후보는 지난 지난 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과 12일 부안 김성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권익현 예비후보의 부동산 투기와 측근비리를 규탄하면서 권익현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관위에 경선 배제를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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