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림신문 열독률 ‘부안 1위’ 부안서림신문이 부안지역에서 발행되고 있는 7~8개 지역신문 가운데 독자들의 열독률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있다. 전국 신문잡지 방송을 총괄 관리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는 전국 1000여개의 중앙지와 지방지, 지역신문 등을 통틀어 2021년도 열독률을 조사해 이를 300위 까지만 발표 한 가운데 부안지역에서는 <부안서림신문>이 열독률 1위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인쇄 매체 이용 행위에 초점을 둔 ‘신문잡지 이용조사’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대규모로 진행됐다. 이같은 조사 내용에 따르면 <조선일보가> 1위, <한겨레신문>이 6위, <전북일보>가 27위, <부안서림신문>이 우리나라 1000여개사 전체 신문 중 182위로 조사됐으며, 뒤를 이어 <부안저널> 213위, <부안독립신문> 261위로 나타났고, 부안지역 일부 지역신문들은 500위 순위에도 들지 못한 신문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신문법 제31조 5항에 따라 2021년 10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8주 동안 언론산업 진흥을 위한 조사 연구를 수행했다. 재단은 “조사 기획 및 실행, 조사 결과 검토 등 전 과정에 걸쳐 유관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최대한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조사를 수행하고자 조사원 420명을 투입해 100% 대면 방식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서림신문은 1999년 말, ‘19세기말 세계 최고의 700대 신문’에 선정되는 영광으로, 전 세계 700개 신문과 함께 미국 워싱턴 타임캡슐에 담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