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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기획 / 특집

김종열-대한노인회부안지회 회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03.23 21:08 수정 2022.03.23 09:40

김종열-대한노인회부안지회 회장
 
ⓒ 부안서림신문 
전국적으로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이때 이에따른 정부 정책이나 지방행정 정책이 노인복지에 초점을 맞춰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노인회의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져 보이고 있다. ‘일하는 노인! 존경받는 노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놀고먹는 노인’에서 ‘일하는 노인’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에 대한 열정이 부안군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에 서림신문에서는 대한노인회부안군지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김종열 지회장을 ‘독자와 만남’에 초대, 이들의 활동을 들여다본다.<편집자 글> ▲ 먼저 부안군민과 독자여러분께 인사와 함께 부안군 노인회의 소개와 업무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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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민과 서림신문 독자여러분, 그리고 1만 7,000여 노인회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는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및 봉사활동 등 사회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75년에 발족하여 올해로 4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직체계는 총무부, 경로부, 취업지원센터로 구성되어 있고, 부서별 주요업무로는 총무부는 조직강화, 노인대학운영, 고령자친화기업관리 및 운영, 노인복지사업을 하고 있으며, 경로부는 경로당운영관리, 노인지도자 교육, 경로당 프로그램지원, 경로당 실태조사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취업지원센터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취업연계, 고요업체 발굴 및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그동안 노인회의 활성화 과정과 노인회의 활동성과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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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2018년 15대 지회장으로 취임과 동시에 ‘일하는 노인! 존경받는 노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 그 결과 취임 당시 559명의 수가 올해 현재 2023명으로 약 4배가 증가되었습니다. 연간 예산액도 66억 5500여만원이 되었습니다. 또한 노인들이 행복한 여가를 경로당에서 즐길 수 있게 활성화 방법을 찾는데도 노력하였다. 전라북도 복지기금사업을 확보해 16개 경로당에 ‘미술공예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부안군 예산 2000만원을 확보해 35개 경로당에 ‘청춘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에는 3000만원을 확보하여 40개 경로당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치매안심센터 등과 연계한 각종 여가 프로그램을 60개 경로당에 지원하여 노인들이 웃고 즐기며, 찾아오고 싶은 경로당으로 변모하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봉사단체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 우울증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부안군민들의 관심을 당부 드립니다. ▲ 타 시군 노인회와 비교해 업무활동 조건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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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시군 노인회나 부안군 노인회나 크게 다를게 있겠습니까만은 부안군 노인회는 열정적인 업무 성과로 타 노인회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것만큼은 자신있게 말씀 드릴수 있겠습니다. 취임당시나 지금이나 업무활동 조건은 동일하지만 직원교육을 통해 ‘자강불식(自强不息:스스로 힘쓰고 쉬지않는다)’의 마음으로 부안군의 1만7000여 회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부안군의 낮은 재정자립도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국비나 도비만을 지원받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주요사업은 고령자친화기업, 시니어인턴십 등 2019년부터 2022년간 약 18개 사업에 20여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이같은 활동은 전북도내 노인회에서 뿐만아니라 전국에서 우리 지회를 벤치마킹하러 오는 기관이 될 정도의 성과라고 자부합니다. ▲ 노인회의 업무 활동중 어려운 점들은 어떤 것 들이며, 보람이라면 어떤 것 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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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부안군지회는 사단법인체입니다. 또한 업무는 복지사업을 하고 있지만 복지시설로 등록조차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한계점을 넘어서고자 ‘부안군노인일자리센터’를 만들고 ‘일자리가 최고의 노인복지다’라는 구호까지 만들어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 변모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 결실을 맺지못하고 있는 것이 어려움이라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보람이라면 경로당활성화와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지난 2000년 최우수지회 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도지사표창에 이어 2020년과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우수기관에 연이어 선정되고,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도지사표창 등으로 지회의 위상을 드높인 것이 보람이라 할수 있습니다. ▲ 고맙습니다. 끝으로 부안군민과 서림신문 애독자 특히, 부안군 노인분들께 당부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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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1만 7000여 회원여러분, 그리고 노인이 될 부안군민 여러분, 대한노인회부안군지회는 지금 변화와 혁신을 통해 웅비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저는 해야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부안군의 노인과 군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역과 상생하며 발전해가는 대한노인회부안군지회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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