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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적십자 봉사회, 보안면 홀몸 노인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03.23 20:57 수정 2022.03.23 08:57

새만금 적십자 봉사회, 보안면 홀몸 노인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
ⓒ 부안서림신문
새만금 적십자봉사회(회장 김택수)가 지난 20일, 동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부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보안면 거주 홀몸 노인을 위해 내부 화장실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칭송이 자자하다. 이번 대상 가구는 97세의 나이로 매우 낡은 농어가주택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노인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외부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고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실정으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연계가 절실히 필요한 세대였다. 신철호 보안면장은 “생활실태를 파악을 위해 어르신 댁에 방문하였을 때 어르신이 흙바닥에 손을 짚고 거의 기다시피 외부 화장실을 이용하는걸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하루라도 빨리 내부 화장실 설치 서비스를 연계해 드리고 싶어 자원을 물색한 결과, 감사하게도 새만금 적십자 봉사회에서 선뜻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보안면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거 취약계층이 적기에 주거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업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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