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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코로나19 확산 저지 총력전 전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02.10 16:00 수정 2022.02.10 04:00

부안군, 코로나19 확산 저지 총력전 전개 주말 포함 선별진료소 인력 추가 지원‧군 운영시설 휴관 등 신속 대응 신속 항원검사 실시‧재택치료 및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440명→550명 확대 부안군이 주말인 지난 5일부터 선별진료소 인력 추가 지원 및 군 운영시설 휴관 등 한 겨울 칼바람 추위 속에서도 강력한 의지로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부안군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이전 319명에서 22일 9명, 23~24일 각각 14명, 25일 21명, 26일 24명, 27일 25명이 확진돼 총 426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8일 65명이라는, 평소 2~3배의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29일 53명, 30일 41명, 31일 38명, 이달 1일 50명, 2일 32명, 3일 33명으로, 30명~50명대로 이어져 오다가 설명절 연휴가 끝나면서 4일 88명이라는 확진자 급증으로 군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어 5일 38명, 6일 60명, 7일 40명, 8일 71명 등 8일 현재 그동안의 확진자는 모두 1032명(사망 5명)으로, 최근 확진된 확진자는 의료기관으로 이송 및 재택치료, 생활치료시설 이송 등의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부안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기존 2개소 3개 라인에서 2개소 4개 라인으로 확대했으며 지난 5일과 6일 주말동안 3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지원해 평일에만 운영됐던 역학조사반(18개반 36명)을 주말‧휴일까지 확대 운영했다. 또 선별진료소에 신속 항원검사 라인을 신규로 실시해 신속한 확진자 판별에 집중하고 있다. 부안지역 아동들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19개소와 돌봄시설 9개소, 아동활동시설 1개소를 오는 13일까지 임시 휴원 조치했으며 군내 경로당 475개소와 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 운영도 오는 13일까지 중단했다. 군에서 운영 중인 부안예술회관과 부안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및 실외시설 등도 코로나19 상황종료 때까지 운영을 중단했으며 군내 작은목욕탕 6개소도 오는 13일까지 임시 폐쇄했다. 재택치료 및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도 기존 440명에서 550명으로 대폭 확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권익현 군수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예방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코로나19가 오미크론 유입으로 인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상시 마스크 착용과 사적모임 및 타 지역 방문 자제, 실내 환기 실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증상발생 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 달라”고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권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의 위기상황이 엄습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부안군민 모두 예전의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잠시 멈춤을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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