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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시외버스터미널 신축사업 본격화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2.02.10 15:59 수정 2022.02.10 03:59

부안시외버스터미널 신축사업 본격화 49년 역사 마감, 지상 2층 교통·문화터미널 변신
ⓒ 부안서림신문
지난달 25일부터 기존 터미널 건축물 철거가 시작되면서 부안시외버스터미널 신축사업이 본격화됐다. 부안시외버스터미널이 지난 1974년 준공되어 운영된지 올해로 49년 만이다. 부안시외버스터미널은 다음달 본 공사에 착수해 오는 8월께 준공되면 터미널 본래의 기능에 더하여 판매시설, 문화 공간 등을 갖추고 지상 2층 연면적 1,772㎡의 교통·문화터미널로 변신하게 된다. 부안시외버스터미널은 과거에 부안읍 상권의 중심지로서 버스를 타는 사람들로 가득 했으며 이와 더불어 인근 상가와 점포도 활기를 띠었었다. 그러나 터미널이 노후화되면서 상권이 일부 쇠락하기 시작했고, 재작년부터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까지 지속되면서 버스 운행 횟수가 줄어들고 이용객이 급감하여 부안터미널 사업자는 물론이고 인근 점포 상인들까지 적지 않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제 부안시외버스터미널 신축이 마무리되면 부안의 교통·문화·상권의 중심지로서 인근의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와 더불어 부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며, 주변 상권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기존 터미널의 철거가 시작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유)부안터미널은 지난달 18일부터 기존 터미널 건물의 맞은편 부지에 임시터미널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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