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의 '단미회' 여성작가들이 제주도의 초청으로 '제5회 단미회 전'을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귀포시 제주 조각공원에서 열고있어 부안의 자랑이 되고있다.
이 기간동아 제주 단미회 회원전에는 심성희 회장을 비롯한 11명의 부안여성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심성희 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단미회 회원들의 개성넘치는 열정의 결실을 선보이고자 특별한 전시회를 갖고 있다”며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하여 다소 지쳐가고 있는 이 시기에 우리들의 소박한 일상에 작은 휴식의 시간을 주고자 푸른바다 일렁이는 제주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회장은 “제주조각공원에서 열고있는 이번 전시회가 회원들의 지친일상에 단비가 되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조각공원에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단미회 회원들의 멋진 작품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에서 마련된 특별한 단미회전은 한정화 작가의 ‘Blue & White’ 작품을 비롯, 김현숙 작 ‘모란화’, 박수정 작 ‘모란원선’, 이지숙 작 ‘낮은목소리’, 윤희순 작 ‘한옥마을에서’, 강정숙 작 ‘지난여름’, 이설희 작 ‘산책’, 양정숙 작 ‘해치지 않아요’, 류양임 작 ‘희망적 회상-순환’, 박채영 작 ‘행복해’, 심성희 작 ‘2폭병풍-화중유선’ 등 부안 단미회 11명 작가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