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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여름철 폭염대비 취약계층 노인 보호체계 강화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7.28 20:14 수정 2021.07.28 08:24

부안군, 여름철 폭염대비 취약계층 노인 보호체계 강화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은 장마가 그치고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독거노인 등 취약 노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돌봄 강화를 위해 9월 30일까지 폭염대비 취약계층 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폭염에 취약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2,022명에 대해 생활관리사를 활용해 직접 방문 및 건강상태를 수시 모니터링하여 폭염 피해 사전예방과 세심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무더운 시간대에는 밭일 등 야외활동 자제와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 방송 안내 등 노인들이 건강하게 여름철을 지낼 수 있도록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에앞서 부안군은 공무원과 홀몸노인 사랑잇기 사업을 추진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에 포함되지 못한 독거노인 622명에 1:1 연계하여 주기적인 안전 및 건강상태 확인,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읍․면 마을희망지기와 연계해 여름철 폭염으로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취약계층 발굴하여 공적, 민간자원을 활용하여 신속한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부안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선풍기 180대를 전달하였으며, 더위에 취약한 노인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자 ‘착한 바람 캠페인’을 연계해 선풍기 66대, 에어컨 22대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김미옥 사회복지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에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공적 지원뿐만 아니라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하여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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