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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부임한 황현중 부안우체국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7.14 08:52 수정 2021.07.14 08:52

고향으로 부임한 황현중 부안우체국장
ⓒ 부안서림신문
시인과 평론가로 더 잘 알려진 우리고장 부안출신 황현중(59) 임실우체국장이 지난 1일 부안우체국장에 부임해 업무를 시작했다. 황 국장은 부임 인사말을 통해 “역사와 문화, 관광의 명소인 고향 부안에서 근무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지역주민의 곁에서 지역발전을 위해서 함께 고민하고 동참하는 성실하고 따뜻한 우체국장으로, 코로나로 건강 문제가 현안인 요즘,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살피는데 우체국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 국장은 “세계청소년잼버리 대회, 변산반도국립공원 등 부안군 고유의 관광자원과 우편을 연계하는 서비스 상품을 개발하여 부안군과 부안체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내부적으로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우체국 환경을 조성하여 직원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국장은 특히 “일과 삶의 균형이 조화로운 직장문화를 조성하여 직원 개개인의 가치가 우체국 안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하고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덧 붙였다. 한편 부안 출신으로 무주우체국장과 임실우체국장을 역임하고 고향 부안우체국장으로 부임한 황 국장은 한국시사문단에 시와 평론으로 등단해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시사문단 신인상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제6회 북한강문학상 등을 수상한 황 국장은 시집으로 ‘조용히 웃는다’, ‘너를 흔드는 파문이 좋은 거야’와 산문집 ‘딴짓 여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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