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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살수차동원 마을안길 물청소 실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7.14 08:24 수정 2021.07.14 08:24

계룡건설, 살수차동원 마을안길 물청소 실시
ⓒ 부안서림신문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새만금간척지내 화혜단지조성사업(발주처 새만금사업단)과 롯데건설의 새만금 남북도로 개설사업에 따른 갯벌분진으로 하서면 장신리 인근지역 마을주민들이 몸살을 앓아온 가운데 주민들의 잇따른 민원에도 나 몰라라 하던 롯데건설과 계룡건설이, 사업시작 4년여만에 계룡건설만은 살수차를 이용해 마을안길 청소에 나서 지역주민들의 박수를 받고있다. 새민금지역내 화혜단지조성사업과 납북도로 개설사업을 벌이고 있는 계룡건설과 롯데건설은 그동안 행정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잇따른 민원에도 이를 묵살하고 사업을 벌여왔다. 이를 보다 못한 장신리어촌계(어촌계장 이태종) 계원들이 지난 3월부터 집단시위를 벌였고 이에 계룡건설은 살수차를 동원 마을안길 갯벌분진 청소에 들어갔다. 한편 이태종 하서면 장신어촌계장은 “수년간 갯벌분진으로 인근지역 주민들이 생활에 고통을 받고 있는데도 부안군 행정은 물론 정치인, 마을 이장등의 안일한 대처로 주민들의 원성을 사왔다”며 “결국 이를 견디다 못한 주민들의 집단행동으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를 해결하게 됐다"고 말하고 "늦었지만 성의를 보여준 계룡건설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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