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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해수욕장, 7월 10일 일제 개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6.25 22:00 수정 2021.06.25 10:00

부안군해수욕장협의회 개최…오는 8월 16일 폐장, 폐장 후 2주간 안전관리 등 유지 부안지역 해수욕장이 오는 7월 10일 일제히 개장한다. 부안군은 부안군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하고 개장기간과 안전관리 등 해수욕장 주요 운영․관리 사항을 심의·확정했다. 협의회는 권익현 군수 주재로 부안경찰서와 부안해양경찰서, 부안소방서, 부안교육지원청,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안구조대, 변산지역발전협의회 등 관계기관 및 단체, 지역주민 대표들이 참석해 해수욕장 개장과 운영․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 결과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38일간·개장시간 오전 9시~오후 6시)로 확정됐으며 폐장 후에도 이용객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오는 8월 31일까지 안전관리 상태 유지와 각종 편의시설 개방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방역전담요원 30명을 선발해 현장 배치하는 등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을 수립․시행하기로 했다. 이용객 안전확보를 위해 총 88명에 달하는 안전관리요원을 채용해 주간은 물론 상대적으로 안전관리에 취약한 야간에도 추가 배치하고 4000점이 넘는 안전시설․장비를 해수욕장 규모와 이용수요 등을 감안해 해수욕장별로 적정 배치하기로 했다. 또 해수욕장 운영․관리에 필요한 배후부지를 육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불분명한 수역 경계를 명확히 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건의를 반영해 변산해수욕장 구역을 대항리 패총까지 확대․개발하기로 하는 등 불합리한 해수욕장 구역을 재조정했다. 이와 함께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단체들이 치안과 안전관리, 응급구조, 위생관리, 환경정비, 의료지원 등 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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