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심의
부안군의회(의장 문찬기)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22회 부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한 조례안 23건, 동의․승인안 9건, 계획안 1건, 예산안 1건, 변경안 1건 등 총 35건의 의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특히 조례안 심의에는 김정기 의원 3건, 이용님 의원 1건, 이한수 의원 2건, 장은아 의원 2건, 오장환 의원 1건 등 총 9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로 회부돼 여성, 아동, 청소년, 농업인 등에게 혜택을 부여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임위원회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부안군 어린이 청소년의회 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부안군 지방채 발행 동의안’ 등 18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부안군 시장사용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의안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7차례 개회해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해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함께 대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2021년 전반기를 돌아보고 한 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시기”라며 “부안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머리를 맞대는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례회 첫날 김광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안군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위기 방지를 위한 인구정책 운용방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이번 정례회는 오는 25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결산안과 조례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