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경제/농수산업/농어민단체

부안군, 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6.25 17:13 수정 2021.06.25 05:13

ⓒ 부안서림신문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부안군 공무원들이 농가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부안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소장 김영자) 직원들은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보안면 양파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수확 적기인 양파를 캐고, 자르고, 말리는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소 김영자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상 기후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도울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선)도 코로나19 여파로 영농철 농촌 일손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변산면에 위치한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지난 5월에도 오이 재배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추진하여 농촌인력의 고령화, 부녀화로 적기 영농 및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어 영농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자 한 바 있다. 환경과(과장 최형인) 직원들은 외국인 근로자 입국제한 및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동진면 내기리 5,000여㎡ 마늘밭에서 마늘 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상서면(면장 송경애) 직원들과 부안중앙농협(조합장 신순식) 직원은 물론 면내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바쁜 업무를 잠시 미루고 농촌 일손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이들은 유정마을과 양산마을 2개 농가를 찾아 1,700여평 양파 수확을 도왔다. 변산면(면장 박현선) 직원들 역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박현선 면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특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농가에 이번 일손돕기가 작은 위로가 되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소통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농가를 비롯한 면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안서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