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9일 청소년봉사동아리 ‘굿프렌즈 1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과 자원봉사’란 주제의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봉사동아리 ‘굿프렌즈’는 지난 5월 부안군내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2명을 모집한 가운데 봉사활동에 앞서 첫 활동으로 소양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부안군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의 개념과 봉사자의 역할 등 기초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환경을 주제로 재활용품 플라스틱 음료컵과 아이스팩을 사용, 업사이클링 방향제를 제작해 쉽게 버려지는 용품들의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소중한 시간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해 주었다. 소양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단순하게만 생각하였던 자원봉사에 대해 이번 소양교육을 통해 본래의 취지를 알게 되었고, 앞으로 굿프렌즈 봉사활동을 더욱 자신감 있고,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부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다소 위축되어 있는 상황 속에서도 자발적 참여와 나눔 활동을 위해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부안군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과 참여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