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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 순항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6.09 11:42 수정 2021.06.09 11:42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 순항 대일변산관광개발(주), 전북도, 부안군 관광사업 양해각서(MOU) 체결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은 지난 7일 전북도청에서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인 대일변산관광개발(주), 전북도, 부안군 3자 간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MOU) 체결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대일변산관광개발(주)의 김호석 회장이 참석했다. 대일변산관광개발은 대일개발에서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로써 금번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변산반도를 전라북도의 관광 랜드마크로써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대일변산관광개발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마포리 일원에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총 1,200억원을 투자해 약 97만5,374㎡ 부지에 공공편익시설, 숙박시설, 운동・오락시설, 휴양・문화시설 로 총 4개지구로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첫째 운동・오락시설지구에는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밸리코스 9홀과 푸른 서남해 바다를 조망 하며 즐길 수 있는 오션코스 9홀로 총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자연친화형 클럽하우스가 조성될 계획이다. 두번째 휴양문화시설지구에는 레저파크, 캠핑파크, 스파앤워터파크 등 골프장 이용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 할 수 있도록 복합레저시설이 들어서고,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역상생센터, 향토음식점, 지역특산물 판매센터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세번째 공공편익시설지구에는 관광안내소, 주차장, 산책로가 배치되고, 마지막으로 숙박시설지구에는 휴양콘도미니엄, 아트뮤지엄, 레스토랑・카페 등이 조성 될 계획이다. 이중 전라북도와의 MOU체결 내용으로는 관광숙박시설(휴양콘도미니엄) 투자에 따른 관광사업 투자보조금 지원과 관련된 사항으로, 사업내용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약220억원을 투자해 숙박시설지구 약 2만740㎡부지에 연면적 7,355㎡, 지상5층 48실규모의 휴양콘도미니엄을 조성할 계획이며, 약34명의 고용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 카페, 전망대, 라운지 등이 들어서 온 가족이 함께 변산반도의 자연을 벗으로 삼아 휴식,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금번 관광사업 MOU체결로 부안군과 전북도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관광숙박업 인・허가 협의 등 사업추진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게되며, 대일변산관광개발은 명품 휴양콘도미니엄 조성을 통해 관광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지역민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부안군과 대일변산관광개발은 양해각서(MOU)체결에 이어 오는 10일 격포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한 양자간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사업협약 체결이 완료되면 민간사업자는 관광단지 지정신청을 위한 환경・재해・도시계획 등 각종 인・허가 절차와 기본설계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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