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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오·엄효정 부부 근농인재장학금 기탁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2.24 20:36 수정 2021.02.24 08:36

최영오·엄효정 부부 근농인재장학금 기탁 부안볼링협회도
ⓒ 부안서림신문
최영오 ‧ 엄효정 부부가 3명의 자녀와 함께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찾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412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또 부안군볼링협회(회장 이영호)도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에 동참하고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영오 ‧ 엄효정 가족의 이번 장학금 기탁은 최씨의 모친께서 손주들을 위해 조금씩 모아둔 것이라 의미를 더했다. 최씨와 엄씨 부부는 “고인이 되신 어머니의 손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여럿이 함께 나누고 그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언젠가는 우리도 공동체의 도움을 받게 되는 날이 있을 텐데 조금이나마 이렇게 마음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부안군볼링협회 이영호 회장도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이 많지는 않지만, 회원들이 뜻을 같이해 모은 금액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부안군볼링협회는 8개클럽 16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볼링을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각종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등 지역사회의 선순환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권익현 재단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어 올해 전국 최초로 전 학년 반값등록금이 실현될 수 있었다”며“한분 한분의 뜻을 깊이 새겨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재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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