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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산우회’ 창립 10주년 기념 책자 발간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2.24 20:09 수정 2021.02.24 08:09

‘부안산우회’ 창립 10주년 기념 책자 발간 퇴직 부안출신 교직원 모임
ⓒ 부안서림신문
부안출신 교직원들로 구성된 ‘부안산우회(회장 양상철)’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부안산우회 10년’이라는 기념집이 발간됐다. 기념집을 발간한 ‘부안산우회’는 부안 출신으로, 교직에서 근무하다 정년퇴직한 동료들로, 양상철 회장과 최병춘 총무, 김석범 대장이 이끌고 있는 단체이다. 이 산우회는 지난 2011년 1월 변산의 쇠뿔바위를 시작으로 10년 간 220회 산행을 감행한 모범적인 단체로 타 산우회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회원 24명으로 10년동안 매월 2회씩 전국 명산을 산행하고 있는 ‘부안산우회’는 지금까지 우리 고장 부안의 이름있는 산은 물론 전북의 150대 명산을 거의 오른 가운데 지난 1월 1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교직 선후배들인 이들 회원들은 고향 사랑과 우정을 두텁게 하기 위해 서로 고향을 느낄 수 있는 호를 지어 불러왔으며 1년에 몇 번씩은 변산을 산행해 왔다. 양상철 회장과 회원들은 “그동안 부안산우회를 통해 회원들의 건강과 화목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고향 사랑과 자연보호, 아름다운 산행을 해왔다”고 입을 모았다. 부안산우회의 그동안 주요 산행을 살펴보면, 변산 능선을 2회 종주했으며, 지리산 천왕봉과 덕유산, 남덕유산, 민주지산, 삼도봉과 2박 3일의 지리산 종주, 2회에 걸친 모악산 능선, 마이산과 선유도를 종주했다. 특별 산행으로는 황매산과 무등산. 화왕산, 월출산, 조계산, 용봉산을 산행했으며 부부동반으로 대전의 계족산, 장성의 축령산. 지리산 뱀사골, 목포 유달산, 거제의 장사도를 산행하기도 했다. 또한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악산 지킴이’와 함께 ‘모악산 환경정화활동’에도 참여했는가 하면 수시로 자체적인 환경보호 활동에 나서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뿐만아니라 부안산우회는 위도지역을 종주한 산행에서는 교직 후배들인 위도초(식도 분교 포함) 교직원들과 함께 만남의 시간을 가지는 등 교직 선후배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부안산우회는 10년 동안 회원들과 함께한 산행의 자취를 남기기 위해 빠짐없이 그 기록을 블로그(채석강의 노을)에 남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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