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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철 시인 '변산사랑 일원의 횃불‘ 펴내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2.24 20:07 수정 2021.02.24 08:07

김형철 시인 '변산사랑 일원의 횃불‘ 펴내
ⓒ 부안서림신문
 
↑↑ 동초 김형철 시인
ⓒ 부안서림신문 
동초 김형철 시인이 제7시선집 '변산사랑 일원의 횃불(도서출판 북매니저)'을 출간했다. 모두 102편의 시가 168쪽의 '변산사랑 일원의 횃불‘이란 제목의 제7시선집은 부안군을 빠짐없이 핥듯 자동차를 타고 탐방하는 시들로 엮어져 있다. ‘제1부 드라이브 코스’와 ‘제2부 탐방코스’로 엮어진 제7시선집 머리말에서 동초 시인은 “변산에는 싯감이 살아있고 소설같은 설화와 전설이 깊은 골짜기와 봉우리에 열려있다”며 “우리고장 부안은 기화요초 기암괴석과 어울림 천하경관을 가슴깊이 느낄수 있어 마치 어머니의 품을 떠올리게 한다”고 적고 있다. 이어 동초 시인은 “저 역시 변산을 100여차례 오르내렸지만 깊은 진정은 지금도 모르고 있으나 시를 쓰면서 한모퉁이는 열은 행운을 얻어 독자에게 변산 홍보와 아울러 탐방길, 드라이브 길을 선사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동초 시인은 제1시집 ‘한마디 사랑말들은 적은 없어도’와 제2시집 ‘봉두뫼 억새꽃’, 제3시집 ‘옮겨 다니는 촛불’, 제4시집 ‘아리울 새만금 걷는다’, 제5시집 ‘무엇으로 값으려나, 이 한 몸을’, 제6시집 ‘고맙고 감사하고 미안합니다’ 등의 6권의 시집을 펴냈으며, 산문집 ‘하늘 땅 마음을 살핀다’와 동초의 자서전 ‘인생과 문학’등이 있다. 한편 동진면 익상마을 출신인 동초 시인은 제일고등학교을 졸업하고 지방행정 공무원으로 정년퇴임했으며 1997년 월간 한국시에서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다. 1999년 제10회 한국시 대상을 받고, 2004년 제16회 백양촌 문학상, 2013년 제38회 노산문학상, 2016 년 부안문학상, 2017년 제3회 현대문학 100주년 기념문학상, 2020년 대한문학상 대상을 받은 부안의 대표적인 시인이다. 동초 시인은 시작 외에도 한국공무원 문학협회 회원과 전북 시인협회, 표현문학, 시의 땅 회원이기도 하다. 한국문인협회 부안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미당시인협회 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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