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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49기 정기총회 열어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2.24 20:03 수정 2021.02.24 08:03

부안농협 49기 정기총회 열어 지난해 당기순이익 5억100만원 실현·이익잉여금 처분안 의결
↑↑ 김원철 조합장
ⓒ 부안서림신문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500여 조합원과 13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있는 거대농협인 부안농협은 지난 16일 제49기 정기총회를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추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비대면 정기총회에서는 결산보고서, 이익잉여금 처분안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 됐으며, 상임감사에 배인태씨가 당선이 된 가운데 비상임감사에는 김윤식씨가 무투표 당선됐다. 이 자리에서 김원철 조합장은 “지난해는 태풍과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한 한해였던 것 같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어려움을 극복해낸 농업인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농협 이용으로 약 5억원의 흑자결산을 달성했다”며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투명한 경영으로 얻어진 수익은 주인의식으로 조합원께 실익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농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산 4068억여원을 달성하고 경영성과도 우수하여 충당금 적립을 비롯해 당기순이익 5억 100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출자배당 2억 7000만원, 사업준비 1억 6000만원, 이용고배당 1억 1000만원, 무상영농자재 5억 4900만원 등 합계 11억 400만원 상당의 조합원에 대한 10%의 직·간접배당을 실시했다. 이 같은 높은 배당은 지난해 결산결과 5억 100만원의 당기순이익 발생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부안농협은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 이는 부안농협이 3개 지점과 하나로마트, 주유소, 영농자재센터, 미곡종합처리장, 육묘장 및 무인헬기를 운영하여 조합원의 이용편익과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조합원을 위한 6500만원의 보리수매용 톤백과 감자박스를 무상공급하고, 3100만원의 오디·블루베리·시설하우스 딸기 재배농가에 상토 및 퇴비를 무상지원 했다. 또한 집중호우 및 태풍피해로 인한 재해지원과 관련 1억 7500만원 상당의 약제비 및 비료를 지원했는가 하면 5억 4900만원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급하여 농가영농비 절감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부안농협은 지역인재양성과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1,887명에 10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농업인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주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밑반찬제공 등은 계속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어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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