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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 이웃과 맛있는 봉사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1.01.13 19:41 수정 2021.01.13 07:41

생활개선회, 이웃과 맛있는 봉사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사랑담긴 고추장, 된장 나눔 봉사활동
ⓒ 부안서림신문
한국생활개선부안군연합회(회장 김춘숙)는 지난달 말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이웃과 나누는 맛있는 ‘고추장, 된장,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벌여 군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부안군연합회의 고추장 담아주기 행사는 한국인에겐 꼭 필요한 고추장을 12개 읍면 생활이 어려운 노인가정과 장애인 250여 가정에게 나누어 주는 행사다. 생활개선회원들의 솜씨와 정성이 가득한 고추장과 된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보게 하는 이들은 이 외에도 가정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 13박스(260㎏)를 홀몸노인에게 전달해 군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가정에서 담은 고추장을 모아 드라이브 쓰루 방식으로 개별 전달된 이번 나눔행사는 가족을 챙기는 어머니의 사랑을 가득 담아 고추장과 된장, 김치가 함께 전달되어 한파로 시린 이웃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부안군농업기술센터 박연실 생활자원팀장은 “올해 연말은 코로나 19로 모이기가 어려워 회원 한명 한명의 수고가 더해졌지만 소외 이웃에게는 지금 당장 절실한 필요가 될 수 있는 나눔이기에 정성을 모아 드라이브 쓰루 방식으로 나누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생활개선부안군연합회가 앞장서서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이웃에 더욱 집중하는 활동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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