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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교회, 자가격리 주민돕기 나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0.12.23 11:18 수정 2020.12.23 11:18

곰소교회, 자가격리 주민돕기 나서
ⓒ 부안서림신문
대한예수교장로회 곰소교회(담임목사 송찬석) 교인들이, 최근 부안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중인 주민들을 돕고있어 지역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부안군에서는 지난 9일 용인시에서 김장을위해 부안에 내려온 확진자와 접촉으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부안군보건소에서는 이들 확진자 3명의 동선을 파악, 직간접 접촉이 있다고 보는 마을 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6차에 걸쳐 975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검진됐다. 이 가운데 00마을에서는 2세대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70대 노인들이 14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마을 이장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접한 곰소교회 송찬석 목사와 교인들이 자가격리중인 노인들을 돕기위해 발 벗고 나서 지역 주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곰소교회는 마스크와 라면, 곰소젓갈, 건어물, 반찬 등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생필품과 교회에서 구입한 각종물품들을 이 마을 이장을 통해 전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가격리 기간을 견뎌줄 것을 기도했다. 한편 곰소교회에서는 이번 한차례의 지원에 그치지않고 자가격리기간중 2차례의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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