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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청년들, 도시재생사업지 라이브커머스 수익금 전액 기부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0.12.23 11:00 수정 2020.12.23 11:00

부안청년들, 도시재생사업지 라이브커머스 수익금 전액 기부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 도시재생사업지에서 활동 중인 부안 청년들이 매화풍류마을 주민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부안청년위드업’과 ‘부안청담(부안 청년을 담다)’은 매화풍류마을 일반근린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민공모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단체들로, 부안 청년들이 모여 지역에서의 청년들의 삶과 생활에 대해 고민하는 모임이다. 이들은 지난 20일,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진행되는 ‘매화풍류ON마을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라이브커머스 수익 180만원에 해당하는 물품을 기부했다. 현물기부된 물품들은 지난 13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참여해 쇼핑채널을 운영하며 제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을 통한 것이다. 라이브커머스에는 동진주조, 슬지제빵소, 식도락푸드, 하서, 한입푸드가 참여했다. 라이브커머스는 부안청년위드업이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민공모사업에 제안한 프로그램으로,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주민참여를 모색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온택트(Ontact) 방식인 라이브커머스로 진행방식을 변경하게 됐다. 부안청년위드업이 기탁한 물품들은 매화풍류마을 주민협의체를 통해 대상지내 배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했다”며, “청년들이 지역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도시재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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