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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대담 / 인물

부안군청 수생정원 TF팀 박석우 팀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0.11.26 09:39 수정 2020.11.26 09:39

부안군청 수생정원 TF팀 박석우 팀장
 
ⓒ 부안서림신문 
부안군이 조성한 부안읍에 위치한 부안자연마당이 제20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안자연마당이 자연환경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데는 설계에서부터 시설관리에 이르기까지 혼을 불어넣은 공무원들이 있다. 부안군청 안전총괄과 수생정원TF팀 박석우 팀장과 이상훈, 박선화 주무관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이들 수생정원TF팀원들이 자연마당이 최우수상을 차지할수 있도록 혼을 불어넣을수 있었던데는 권익현 군수의 직원에 대한 신뢰와 적극적인 지원‧격려 덕분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박현규 부군수와 최연곤 산업건설국장, 오영옥 안전총괄과장은 수시로 팀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수생정원은 물론 자연마당의 시설관리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온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부안군의회 문찬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도 관심을 갖고 수생정원과 자연마당을 만들어 내는데 힘을 보탰다. 이같이 직책에 관계없이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하나된 결과가 타 시도의 견학 1번지가 된 수생정원과 자연마당을 만들어 내고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영광까지 안게 만들었다. 부안자연마당은 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18년 12월 착공 2019년 12월 완공된 사업으로서 지역주민 및 탐방객의 삶의 질 향상과 코르나19로 지친 심신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자연마당은 인근 문중산(3.5㏊), 신운천 생태하천(20㏊) 및 지방정원(10㏊)과 연계됨으로써 하천의 수질이 크게 향상되어 부안읍 지역주민 산책로와 쉼터로 새로이 자리잡고 있다. (사)한국생태복원협회에서 주최·주관하고, 환경부에서 후원한 제20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동·식물 서식공간 비오톱, 유지관리(예초, 제초 등), 국화꽃 전시회, 지역주민 및 탐방객의 접근성 양호로 많은 활용도 부분이 높게 평가되어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부안자연마당 인근에 있는 수생식물을 테마로 하는 부안지방정원은 2021년 4월말 완공할 계획으로 생태하천과 연계된 지방정원 및 자연마당이 재난 수준의 폭염, 미세먼지 등의 저감효과를 가져올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부안서림신문에서는 수생정원TF팀 박석우 팀장을 ‘독자와 만남’에 초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편집자 글> ▲ 먼저 자연마당이 제20회 자연환경대상 전국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대해 축하드리며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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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데는 우리 팀원들의 노력도 있겠으나 무엇보다 권익현 군수와 군의회 문찬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없었다면 어려운 일이어서 먼저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또 군민들의 관심과 자연마당에 대한 사랑이 보태져 값진 상을 수상하게 된만큼 오히려 저희가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인근 문중산과 신운천 생태하천, 수생식물을 테마로 하는 부안지방정원과 부안자연마당이 어우러져 지역주민 및 탐방객의 쉼터와 산책로로 자리매김 되도록 최선을 다해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이 기회에 수생정원과 자연마당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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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생식물을 테마로 하는 부안지방정원은 2018년 하반기부터 익산청의 고부천 국가하천 정비사업의 사토(8만㎥)를 무상으로 반입하여 1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면서 본격적으로 부안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착수하였습니다. 이어 새만금과 채석강, 내소사 등 변산반도 해안선을 따라 집중되는 관광객들을 부안읍 시내권으로 유입시켜 지역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위해 산림청의 지방정원 공모로 수생식물을 테마로 하는 부안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부안읍민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시내권에 수생식물을 테마로 하는 지방정원을 조성하여 정원문화, 쉼터와 산책로, 다목적광장(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등) 조성이 2021년 4월말 완공 예정으로, 지역주민과 탐방객 삶의 질이 대폭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또한 부안지방정원내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자연통풍형 인공습지를 활용하는 수질정화시설(6,000㎡)이 2019년 1월부터 가동돼 신운천 생태하천에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 1등급의 수질처리로 신운산책로가 지역주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수생식물(연꽃, 수련, 꽃창포, 붓꽃 등), 초화류(구절초, 기린초, 상록패랭이, 무스카리, 원추리, 상사화 등) 및 수목(살구, 산딸, 팥배, 꽃사과, 홍가시, 직립느티, 왕버드, 이팝, 벚나무 등) 수생식물을 테마로 하는 부안지방정원이 부안읍 지역경제활성화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부안자연마당은 잔디광장, 쉼터, 전망데크, 생태놀이터, 계류 및 생태연못에 수생식물이 어우러져 지역주민들의 행사장과 놀이공간이 마련되었고, 편익증진 차원에서 아름다운 화장실이 깨끗하게 유지관리 되어있어 탐방객들에게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군 이미지 향상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 앞으로의 시설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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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마당을 비롯한 수생정원등의 시설에 대해서는 현 시설에 자만하거나 그치지않고 지역 주민들은 물론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와 국‧과장, 특히 군의회 문찬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부안지방정원과 부안자연마당, 신운천생태하천, 부안생태놀이터(짚라인, 시소, 그네, 해먹, 해시계, 트럼플린, 놀이전망대, 쉼터 등), 봉덕 및 선은소하천, 재해예방 저류지 및 고마제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개량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끝으로 부안군민과 서림신문 애독자와 이곳을 찾는 군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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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자연마당이 최우수상을 수상할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안자연마당과 부안지방정원 및 신운천 생태하천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코르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시고, 지역주민 및 탐방객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친 심신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와 시설개량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안군민 모두 건강과 행운 가득으로 목표하시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다 이루어지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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