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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과 민족운동 학술대회 개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0.11.26 09:14 수정 2020.11.26 09:14

동학농민혁명과 민족운동 학술대회 개최 27일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근대 부안 민족운동 종합적 정리 부안군은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부안 동학농민혁명과 민족운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이 주최하고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근대사의 분수령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 동학농민혁명이 대한제국기 의병전쟁과 일본강점기 독립운동의 뿌리임을 밝히는 것으로 근대 부안의 민족운동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대학교 홍영기 교수가 ‘부안의 동학농민혁명과 민족운동’을 주제로 기조강의에 나서며 홍 교수는 강의에서 부안의 동학농민혁명은 물론 국권침탈기였던 대한제국기에 일어난 의병활동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나선 부안인의 애국·애족정신을 전체적으로 조망한다. 제1주제는 숭실대학교 성주현 교수가 ‘홍재일기를 통해 본 부안의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발표한다. 홍재일기는 동학농민혁명 이전부터 부안에서 거주하던 기행현이 동학농민혁명을 전후로 40여 년에 걸쳐 쓴 일기다. 이어 ‘부안의 의병전쟁 연구 현황과 과제’, ‘부안의 독립운동 연구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전주대학교 김건우 교수와 군산대학교 임혜영 교수가 발표한다. 이를 통해 그간 미진했던 부안의 의병활동과 독립운동에 관한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기념사업의 방향을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 전북대학교 윤상원 교수가 ‘부안의 민족운동 정립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는 향후 부안인이 기억하고 기념해야 할 민족운동의 큰 틀을 정립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마지막으로 전주대학교 홍성덕 교수가 종합토론의 사회를 맡아 발표자와 토론자가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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