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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차문화 가치 재조명 및 자원개발 학술대회 개최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0.11.11 17:46 수정 2020.11.11 05:46

부안 차문화 가치 재조명 및 자원개발 학술대회 개최 ‘부안 차문화 가치 재조명 학술대회’가 지난 4일 부안군 후원으로 군청 2층 대강당에서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제안된 사업으로 부안 차문화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최초의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학술대회는 원광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에서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예문화와 다도학과에서 주관을 하였으며 전국의 차문화 관련 전문가와 연구자 70여명이 참석하여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안 차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자원개발에 대한 논의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총 4명의 주제발표를 통해 부안 차문화의 역사성과 의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제시되었다. 학술대회는 국립순천대학교 이욱 교수의 사회로 제1 주제는 ‘원효의 석굴수행과 차(茶)’로 우석대학교 주수완 교수가 발표하고, 제2주제는 ‘부풍향다보의 사료적 가치와 활용방안’에 대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동춘 겸임교수, 제3주제는 ‘한국 차와 자기 문화의 상관성 및 활용방안’으로 부안청자박물관 한정화 학예연구사, 제4주제는 ‘지역 향토자원의 문화산업화 방안’으로 공주대학교 정남수 교수와 예산군 도시지원센터연구소 박주석 소장 등이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공만식 대우교수, 원광대학교 대학원 예문화와 다도학과 이창숙 초빙교수, 한국전통문화산업개발원 김대호 원장, 한터 안병한 대표가 초청되었으며, 원광대학교 박광수 동양학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채연길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부안 차문화의 위상이 학술적으로 정립되고, 차와 관련한 자원개발에 대한 활용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어 전통 차문화의 고장으로서 부안의 위상과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이번 학술대회는 유트브로 생중계가 되었으며, ‘한국예다학 학술대회’를 검색하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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