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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국립공원, ‘해변보듬이’ 1기 출범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0.11.11 17:38 수정 2020.11.11 05:38

변산국립공원, ‘해변보듬이’ 1기 출범 총 15팀 203명 지원…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 성황리 개최
ⓒ 부안서림신문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지난달 31일 공원 내 해변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해변보듬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개인,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국립생태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격포초등학교 등 다양한 기관의 참여로 총 15팀, 203명이 ‘해변보듬이’ 1기로 출범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명장 수여, 참가자별 담당 구역 안내, 해양쓰레기 밀집지도 설명 등 활동방향 안내와 해변관리 우수단체인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을 초청하여 해양쓰레기모니터링 이론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고사포해변에서 모니터링 조사기법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시켜 체득하는 실습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앞으로 ‘해변보듬이’ 1기는 정기적인 해변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하며, 해양쓰레기 수거, 사구식물 식재, 유해해양생물 구제 등 다양한 보전활동 수행을 통해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푸른 해변과 소중한 자연보전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서승직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배움의 장이, 어른들에게는 심각해져만 가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고민해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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