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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0.11.11 17:33 수정 2020.11.11 05:33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부안군보건소는 가을철 농번기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로 쯔쯔가무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최근 쯔쯔가무시 발생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10~12월에 자주 발생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38℃ 이상의 고열과 함께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피로감, 근육통, 말이 어눌해짐과 같은 신경증상이 동반된다. 특히 ‘살인진드기’라고도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주사 및 치료약이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예방수칙은 야외활동 시 긴 옷과 모자, 목수건, 장갑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 사용, 외출 후 목욕과 입은 옷 세탁,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설사, 구토,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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