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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복지/환경

노인들의 상품권 기부행렬이 이어져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20.11.02 12:33 수정 2020.11.02 12:33

노인들의 상품권 기부행렬이 이어져 (사)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종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격고 있지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일자리 참여자 노인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군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회에 따르면 변산면 합구경로당 배정애(79)씨가 상품권 10만원을 비롯해 백산면 행복나눔 봉사단 참여자 우찬대(76)씨와 이기우(75)씨가 각각 상품권 5만원, 줄포면 행복도우미 참여자 박인솔(80)씨와 최병우(79)씨가 각각 상품권 5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9월 계화면 행복도우미 참여자 최유순(69)씨를 시작으로 상품권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기부에 함께한 노인들은 “신문에서 기부하는 것을 읽고, 나도 어려운 시기에 배우지 못해 한이 맺어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젊은이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지 않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고 깊은 뜻을 말했다. 지회관계자는 “지역의 제일 어른이신 노인들이 청년들을 위해 기부행렬이 계속되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 더불어 잘사는 부안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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