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담아 불우한 이웃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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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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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동안 부안농협 벼 공동육묘장 안에서 부안농협 협동조직인(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회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행사를 가졌다.
이들 협동조직의 회원들과 직원들은 배추밭에서 배추 6,000포기와 무 250다발을 수확하여 벼 공동육묘장에서 배추 및 무를 다듬어서 소금으로 절여 씻고, 김장 할 양념을 준비하여 숙성을 시켰으며, 마지막날 정성으로 담가 김장김치를 직접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힘겨운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관내(부안,동진,백산,주산) 생활이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등 650여 농가에게 20㎏들이 1박스씩을 전달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부안읍 선은리 용계 한영덕 농가주부모임회원은 “올 한해는 유난히도 각종재해(가뭄과 폭염)로 힘이 들어 수확하는데 기쁨이 두배가 되었다”며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해져 기쁨을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안농협 김원철조합장도 김장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행사를 통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회장 김 미훈)과 고향주부모임 (회장 김 미자)은 이 행사 외에도 ‘이웃사랑아나바다행사’ ‘밑반찬나눔 행사’ ‘가래떡데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바자회’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