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잼버리 명품 쉼터 조성된다
관계기관 협력,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예정지 주변 명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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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서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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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전주국토관리사무소 등 3개 기관의 협업을 통하여 세계잼버리 경관쉼터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잼버리예정지 인근 국도 30호변 유휴부지를 공원화하는 ‘세계잼버리 경관쉼터 조성사업’의 기관별 역할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바람모퉁이’로 불리는 하서면의 국도변 국·공유지 1만2,914㎡(3,900평)에 28억원 규모의 기반시설, 전망데크, 주차장, 안내센터, 화장실, 조형물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바람모퉁이’는 세계잼버리 개최부지 전부를 조망할 수 있는 최적위치이며, 새만금지역의 새로운 명소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쉼터제공 뿐만아니라 2023세계잼버리 홍보의 중심센터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특히 “전라북도, 부안군, 전주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간 협업을 통해 추진한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세부적으로는 전라북도가 상징조형물(3억원), 부안군이 건축공사 등(16억 5000만원), 전주국토관리사무소가 기반조성(8억 5000만원)을 분담하는 등 계획단계부터 긴밀히 사전협의하여 추진해 왔으며 금번 협약에 이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관쉼터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편익제공은 물론, 세계잼버리 개최지 안내 등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운전자 쉼터, 지역특산품 판매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유관기관 협업을 통하여 유휴 도로부지를 지역관광자원으로 특화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세계잼버리 경관조성 사업은 이달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는데로 착공하여 내년말 준공예정인 한편, 세계잼버리 상징조형물 설치가 올해 12월 완료되어 먼저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