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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구과학교사연합회 교사 40여명, 적벽강·채석강 지질탐방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8.10.12 17:40 수정 2018.10.12 05:36

경기도 지구과학교사연합회 교사 40여명, 적벽강·채석강 지질탐방
ⓒ 부안서림신문
지난 6일~7일 경기도 지구과학교사연합회에 소속된 40여명의 과학교사들이 태풍 콩레이로 인한 악천우에도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을 찾았다.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의 지질학적 가치에 매료된 과학교사들의 전문연구동아리로 1박2일 일정으로 첫째날은 부안청소년수련원에서 적벽강과 채석강의 지질학적 가치에 대한 연구발표와 분임토론과정, 둘째날은 적벽강과 채석강의 다양한 지질구조를 현장에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해안의 빼어난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적벽강은 뜨거운 용암이 흘러 축축한 격포리 퇴적물을 뒤덮어 형성된 지질명소로 아름답고 희귀한 페퍼라이트(Peperite)라는 암석을 관찰할 수 있다. 또 채석강은 중생대 백악기 격포분지 호수 바닥에서 쌓여 만들어진 퇴적암체로 다양한 지질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지질명소로 사회, 과학교과서에서도 나오는 중요한 학습장이다. 이곳을 찾은 과학교사들도 “지질학적으로 귀중하고 보존하여야 할 중요한 자원이다”라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질공원 교육교재 개발, 지질공원 상품, 협력마을 체험프로그램 발굴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국가지질공원이 교육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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