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올해 첫 모내기 풍년농사 시작
부안읍 정동근씨 농가 선은리 일원 4㏊ 논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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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부안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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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지난 2일 부안읍 정동근(62)씨 농가의 선은리 일원 4㏊의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이번 첫 모내기는 극조생종인 조평벼로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으며 밥맛이 좋은 품종으로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이 적기 영농이 추진된다면 추석 전인 오는 9월 상순에는 햅쌀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한달간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벼농사 필수 영농자재인 못자리상토와 병해충 공동방제약제, 유기질비료, 종자소독기 등 지원사업을 추진해 적기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부안군수는 첫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첫 모내기부터 앞으로 있을 지역내 모내기 작업이 탈 없이 잘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고품질 쌀 생산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수는 “오복을 드리는 제6회 부안마실축제를 앞두고 첫 모내기를 하게 돼 올해 풍년농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