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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방정치

부안군수 예비후보 동향

서림신문 기자 입력 2018.05.16 19:40 수정 2018.05.16 07:39

더민주당 권익현 부안군수 예비후보 “지역경제발전특위 설치 새로운 부안 만들 것”
 
ⓒ 디지털 부안일보 
더불어민주당 권익현 부안군수 예비후보가 “지역경제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완전히 새로운 부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지난 12일 부안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부안군 더불어민주당 6·13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 전북도당위원장과 권익현 후보, 당내 군수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김성수·김인수·서주원씨와 전북도의원 경선에서 탈락한 조병서 전북도의원,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춘진 전 전북도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나라를 발전시키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부안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선출돼야 동반성장이 가능하다”며 “후보자와 당원 모두 필승의 결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군의회 오세웅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부안군에서는 야당이다. 6·13 지방선거를 통해 여당이 될 수 있도록 후보자들이 신발끈을 다시 묶고 열심히 뛰어 달라”며 “당원들 역시 가까운 가족과 지인에게 지지를 부탁하는 것이 승리하는 첫걸음”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권 후보는 이날 필승결의대회에서 “대기업 출신 CEO와 고위공직자, 지역민 등으로 구성된 군수직속 ‘지역경제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역민의 실질소득이 향상되는 완전히 새로운 부안을 만들겠다”고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권 후보는 “사각지대 없는 복지부안, 교육정책 전북 1위의 교육부안,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행복부안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권 후보는 제15대 국회의원 보좌관과 제8·9대 전북도의원, 전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의정경험이 풍부한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부안군수 후보로 선정됐다. 바른미래 김경민 부안군수예비후보 “부안을 옛 성곽도시로 복원, 랜드마크로”
 
ⓒ 디지털 부안일보 
바른미래 김경민 부안군수 예비후보는 변산면, 진서면, 계화면, 백산면, 주산면, 동진면에 이어 8일째 줄포면 일대에서 비를 맞아가며 삼보일배를 이어가면서 “부안이 고령화, 저출산, 탈부안으로 20~30년 후면 사라질 위기에 있다”면서 “위기의 부안을 살려내는 마지막 구원투수 역할을 하겠다”라고 다짐하고 “부안을 위해 일할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12일 김 후보는 줄포면 삼보일배에 앞서 “부안읍성은 조선 성종때 석성으로 확장, 그 규모가 둘레 5.5㎞, 높이 5m의 대규모 석성이었다”며, “호남의 수도였던 전주성 보다 규모가 컸고 행안면 고성을 비롯한 다수의 산성이 존재해 성곽도시로서 그 위용을 자랑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 후보는 1990년대 초까지 존재했던 동문(천원루), 남문(취원루), 서문(개풍루)과 함께 부안읍성을 복원하여 전통문화의 도시 부안의 랜드마크를 삼겠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아울러 문화재청, 국립공원과 협의하여 상서소재 주류산성을 복원, 부안정신의 표상으로 삼겠다고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에앞서 주요공약으로 청년들이 부안을 떠나지 않게 양질의 일자리 1만개를 만들고, 농민들의 농산품을 전량 팔아주고, 공유경제, 협동조합의 메카, 지역순환경제 확립으로 경제자립 부안을 만들겠다고 밝힌바 있다. 또 김 후보는 부안군민 모두에게 월급을 만들어 주고, 부안을 전통문화 도시로 만들며, 문향 부안, 실학의 산실 부안답게 인문학의 기반도시, 문학도시로 만듦은 물론 새만금사업에서 부안쪽을 부분 해수유통시키는 한편, 새만금 개발공사 유치를 필두로 부안몫을 확실히 찾고 부안사태 상처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보상을 받아내겠다고 덧붙였다. 민평당 김상곤 부안군수 예비후보 “그 나물에 그 밥이 아닌 새로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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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후보보다 바빠른 움직임으로 표밭갈이에 나선 민주평화당 김상곤 예비후보는 “부안사랑지역화폐 발행, 양념류 전국 경매시장 유치, 학생1318문화카드발급, 장애인전용체육관걸립, 경로당 일거리 이익창출, 푸드플랜지원센터 설치로 농산물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여 부안이 먹고 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부안 경제의 실핏줄인 자영업자, 소상공인, 식당, 택시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안에서만 사용할수 있는 부안사랑지역화폐를 발행하고, 부안군을 전국 양념류 시장의 중심지로 육성해 부안 농민이 재배한 양념류가 제값을 받을수 있도록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양념류 전국 경매 시장을 유치 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부안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13세에서 18세 청소년들에게 2019년 1월부터 분기별로 15만원씩의 청소년 전용 지역화폐를 배당으로 지급하는 가칭 ‘부안사랑 청소년 상품권’은 아이들이 교복구입, 학원비, 도서구입 및 영화관람, 분식점에서 간식 비용 등으로 자유롭게 사용함으로써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1318 문화카드를 발급하고, 장애인전용체육관건립과 장애인 연합회 사무실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김 후보는, 마을기업 등 작은 규모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지원으로 마을 경로당 일자리 창출과 주민이 주인이되는 작은 강소 기업을 육성하고, 푸드플랜지원센터 설치로 농산물 판매 시스템을 구축 하겠다고 다짐해 보였다. 무소속 김종규 부안군수 예비후보 “자랑할 맛 나는 ‘더 부안다운 부안’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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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종규 부안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 후보는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면서 만들어 온 시간이 벌써 4년이 됐다”며 “군민들이 조금은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오복정책을 펼치고 자랑스런 부안이 될 수 있도록 부안 정명 600주년 정신, 잉걸불을 널리 알리며 ‘부안다운 부안’을 만들었다”고 민선6기 지난 4년을 회상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제 더 삶이 여유롭고 공부하기 좋으며 ‘내 고향이 제일이다’고 자랑할 수 있는 ‘더 부안다운 부안’을 만들고자 다시 한 번 출마를 결심했다”며 “많은 지지와 성원으로 다시한번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민선7기 ‘더 부안다운 부안’ 실현을 위한 5대 비전으로 실핏줄 복지, 안정된 민생, 생기찬 교육, 돈버는 농어업, 소득형 관광 등을 밝히고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군민 모두가 복지혜택을 받는 ‘부안오복 프리미엄 카드 발급’과 한 공간에서 세대별로 소통·공감할 수 있는 ‘지역거점 세대동행 복합공간 조성’ 등으로 실핏줄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시계탑 광장부터 젊음의 거리로 이어지는 ‘청년창업타운거리 조성’과 제3농공단지 선분양, 줄포만 갯벌생태공원내 가족호텔·변산해수욕장 호텔 등 민자 유치 활성화로 부안의 청·장년들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민생이 안정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나누미장학재단 후원회원 1만명 확보로 대학교 전 학년 1학기 반값등록금을 지급해 나가면서 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끝나도 전 세계 청소년들이 부안을 다시 찾고 부안이 잼버리의 메카가 되도록 세계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센터를 유치하겠다”고 생기찬 교육에 대한 공약도 밝혔다. 이와 함께 김종규 후보는 “농업인 상토구입비 및 보급종 벼 종자대 지원, 어한기 어업인 어구보수비용 및 생계유지비 지원, 부안로컬푸드 가공센터 건립 등을 통해 돈버는 농어업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안수생정원 완공 및 국가수생정원 추진, 참뽕휴양센터 건립 및 귀농귀촌타운 조성 등 농본도시 부안 6차 산업화 활성화를 더욱 핵심적으로 추진해 소득형 관광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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