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연침구, 부안참뽕 활용 오복 침구류 출시
국내 최초 오디·뽕잎·누에침구 생산 소비자 판매 시작
행안면에 위치한 침구전문 기업인 남연침구(대표 김성순)에서 부안군 대표특산물인 부안참뽕 부산물인 뽕잎 및 오디, 누에잠분을 이용한 오복 침구류를 개발해 소비자에 판매를 시작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부안참뽕 부산물을 이용한 참뽕제품 다양화와 이를 통한 부안참뽕 홍보 및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한 부안참뽕 오복침구류 생산 지원 사업에 선정된 남연침구는 부안군에서 생산된 오디, 뽕잎, 누에 잠분을 이용해 건강친화형 침구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철분·칼슘 등 50가지 이상의 미네랄을 함유한 뽕잎가루를 이용한 뽕잎침구, 혈당강하와 고혈압 억제 및 노화억제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오디를 이용한 오디침구, 진정·진통·진경 등의 효능을 가진 잠분을 이용한 누에침구로 천연염색을 통한 세 종류의 침구류를 개발해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에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강성선 친환경기술과장은 “부안참뽕 젤리마스크팩과 뽕잎 핸드크림에 이은 부안참뽕 오복침구를 바탕으로 참뽕제품의 다양화로 소비자의 선택폭을 높이고 부안참뽕 브랜드의 우수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