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8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016년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2017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처리
부안군의회(의장 오세웅)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부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에 관한 질문․답변, 2016년 행정사무감사, 201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안건들이 다뤄질 예정으로 벌써부터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지난 16일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박천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백산대회일 제정 건의문’, 김종규 부안군수가 제출한 ‘부안군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 등 23건 안건을 심사하고 24~28일까지 3일간 부안군수에게 군정 현안에 대해 질문·답변을 받을 계획이다.
2016년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5까지 7일간 실·과·소, 읍·면을 대상으로 감사하고 오는 12월 16일 제9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또 내년도 부안군 살림규모를 정하는 201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오는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를 한 후 같은 달 14일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부안군의회 오세웅 의장은 “쌀값 폭락에 대한 대책 마련과 인구 6만 회복, 예산 5000억원 시대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동절기 동안 철저한 재해예방대책 및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대한 월동대책을 마련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오세웅 의장은 동료 의원들에게 “군민의 입장에서 집행부를 감시·통제해 적발위주도 중요하지만 미래지향적인 대안제시를 통해 부안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내실 있고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