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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맡은 일에 대한 목표 있어야
김종규 부안군수 당선자가 “공직자는 맡은 일에 대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공직사회의 목표의식을 주문했다.
김 당선자는 지난 16일 부안예술회관에 위치한 민선6기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6기 인수위원회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공직자는 누구나 맡은 일에 대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김 당선자는 “이러한 목표의식이 전체 공직사회로 바이러스처럼 퍼지면 부안의 발전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며 “미리 목표를 설정하고 준비해야만 지역발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 “인수위원회는 3가지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민간 인수위원에게 그동안의 업무를 알리는 것, 민간 인수위원들의 우수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 미래에 대한 비전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민간 인수위원에게 군정을 알리면 자연스럽게 군민들에게 홍보가 된다”며 “우수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고 군민이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정책이 발굴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당선자는 “지금도 중요하지만 미래가 더 중요하다”며 “인수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과거와 현재에 대한 평가와 함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군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주문했다.
한편 부안군은 16일부터 23일까지 민선6기 인수위원회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16일 농촌활력과․농업축산과․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17일 새만금도시과․문화관광과․문화체육시설사업소, 18일 환경녹지과․민생경제과․재난안전과, 19일 수도사업소․건설과․해양수산과, 20일 종합민원실․재무과․주민생활지원과, 23일 보건소․행정지원과․기획감사실 순으로 진행됐다.
공직자 한 사람 아이디어 군민 먹여 살려
김종규 부안군수 당선자가 “공직자 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군민 전체를 먹여 살린다”며 공직사회의 전문성․창의성을 주문했다.
김 당선자는 지난 17일 민선6기 인수위원회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옛날에는 온 백성이 한 집안(왕족)을 먹여 살렸지만 지금은 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국민을 먹여 살린다’고 했다”며 “이는 공직사회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공직자 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군민 전체를 먹여 살릴 수 있다”며 “공직자들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또 “공직자는 깊이 있게(전문성), 폭넓게(융합), 빠르게(신속성) 업무를 추진해야 지역사회를 먹여 살리고 발전시킬 수 있다”며 “무엇을 하던지 끝까지 습득하고 그 속에 담긴 철학까지 공유하고 공감했을 때 군민에게 필요한 정책이 나오고 공직사회가 부안을 바꿀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당선자는 “공직자 모두가 군수이자 군민”이라며 “군수의 입장으로 하나만 봐도 열 개를 알아서 추진해야 하고 군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1급수 부안 물, 성분검사 통해 상품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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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부안군수 당선자가 1급수를 자랑하고 있는 부안 물에 대한 성분검사와 상품화 가능성을 피력했다.
김 당선자는 “부안에는 부안댐이 있고 맑은물 공급사업을 통해 1급수의 깨끗한 물을 자랑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성분검사와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상품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과거 부안쌀을 제주도에 판매할 때 부안쌀과 제주의 물이 궁합이 잘 맞아 판매가 성사된 적이 있다”며 “당시 제주 물에는 미네랄이 풍부해 해풍을 맞고 자란 부안쌀로 밥을 지을 경우 밥맛이 좋아 초밥 등의 재료로 으뜸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김 당선자는 또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해는 갯벌이 있어 지저분하고 동해는 파란 해안을 볼 수 있어 동해를 선호하지만 일본사람들은 머드팩을 즐길 수 있는 서해를 더 선호한다”며 “모든 사업을 추진할 때 역발상을 통해 새로운 기회와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 “이와 관련해 1급수 깨끗한 물인 부안 물에 대한 성분검사 등을 통해 부안 물에 어울리는 음식과 재료를 찾아 상품화 한다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것이 곧 창조행정이고 융합행정”이라고 말했다.
각종 건설사업 관광․친환경 접목 필수
김종규 부안군수 당선자가 각종 건설사업 추진에 있어 관광과 친환경 접목을 필수요소로 꼽았다.
김 당선자는 민선6기 인수위원회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정부에서도 경기부양을 위해서는 건설시장을 활성화 시킨다”며 “각종 건설사업은 경제파급효과가 크고 경기부양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각종 건설사업이 경기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관광과 친환경이라는 두가지 요소가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며 “건설사업을 추진할 때는 종합예술을 하는 마인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 “건설사업을 추진할 때 관광과 친환경 요소를 접목시키지 않으면 시행착오를 겪을 확률이 크다”며 “건설사업 추진시 종합예술을 하는 마음으로 관광과 친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를 결합한다면 그만큼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 당선자는 “건설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연고용인원 등의 데이터를 체계화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토대로 각종 건설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해훼리호 겪은 부안, 안전대책 남달라야”
김종규 부안군수 당선자가 서해훼리호 사고의 아픔을 되새기며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민선6기 인수위원회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세월호 사고로 인해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관피아 청산’, ‘국가개조론’ 등 연일 거론되고 있다”며 “지금의 최대 화두는 ‘안전’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우리 부안에는 2척의 여객선이 운항하고 있다”며 “부안의 경우 서해훼리호 사고의 아픔을 겪은 곳으로 다른 시군에 비해 안전에 대한 남다른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 “안전사고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매뉴얼)을 수립하고 반복적인 훈련으로 몸에 익혀야 각종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사고시 매뉴얼대로 움직인다면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당선자는 “전국적으로 관광지를 찾은 아이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례가 많다”며 “부안도 관광지라는 점을 감안해 이러한 부분까지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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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안정 우선, 살생부 풍문 전혀 아니다”
김종규 부안군수 당선자가 항간에 떠돌고 있는 살생부 풍문에 대해 “전혀 아니다”고 못 박았다.
김 당선자는 17일 “최근 모 언론 등에서 과거 방폐장 사태와 연결한 살생부 풍문이 지속적으로 떠돌고 있다”며 “정확히 말하지만 살생부 같은 것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김 당선자는 “단체장이 바뀌는 지금 시기에는 조직안정이 최우선”이라며 “조직이 안정되지 않으면 순탄한 항해를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해 취임 후 조직안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임을 천명했다.
김 당선자는 또 “조직안정을 위해 업무능력과 원칙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직사회에서 선거후유증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당선자는 “공직자는 맡은 바 업무에 대한 목표의식이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목표의식이 전체 공직사회로 바이러스처럼 퍼지면 지역발전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다. 공직자는 맡은 바 업무에 목표의식을 갖고 충실한다면 그 어떠한 불이익도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당선자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항간에 떠돌고 있는 살생부 풍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선거 때 줄 선 공무원도 없다. 과거의 모든 감정을 싹 잊어버리자”며 “이러한 저의 의지가 부안군 전 공직자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