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참뽕’이 2014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오디(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부안군은 2005년 사양 산업이었던 사양 산업이던 양잠산업을 기능성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선정,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신활력 부안 오디뽕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부안군은 부안오디뽕 클러스터 운영 등 5개의 단위 사업과 부안 누에타운 조성, 참뽕 연구소 신축 등 50여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하여 2006년 지식경제부로부터 ‘부안 누에타운 특구’로 지정되었다.
또한 잠업관련 기업유치 40개소, 참뽕 음식 지정점 32개소, 참뽕 음료·잼 등 우주식품 인증과 혈행개선 등 기능성 연구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부안 참뽕’브랜드 특허 출원 등 20개의 지적 재산을 등록해 명품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참뽕 기반 시설에 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부안 누에타운과 참뽕연구소, 청소년수련원, 잠사 곤충시험장 등을 건립하였고 누에타운 전시관, 탐사관, 체험 학습관은 부안의 중요 관광명소가 되었으며, 참뽕 연구소 및 가공연구센터는 재배기술과 가공 R&D 분야를 함께 연구해 부안 뽕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부안군의 뽕나무 재배면적은 400㏊, 오디와 누에 생산량은 전국의 23%로 최대 규모이며, 오디와 뽕잎을 이용한 뽕잎절임 고등어, 음료, 뽕잎차, 소스류, 과자류 등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어 부안관광 산업과 연계하여 연간 매출 1,0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을 계기로 고품질의 오디뽕 생산을 위한 전문 교육, 6차 산업 시설 투자, 제품 관리, R&D 연구 개발, 지적 재산권 확보, 체험관광활성화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부안을 ‘누에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