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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성엽 의원은 지난 10일 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여성정책을 발표했다.
유 의원은 여성정책으로 △여성의 공직참여 확대 △일하는 여성을 위한 지원 △편안한 출산과 육아 △여성이 안전한 전라북도 등 네 가지를 들었다.
유 의원은 “세상의 절반이 여성임에도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북은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지방자치공무원 여성비율’ ‘국공립시설 보육분담률’ ‘직장어린이집 비율’ 등 여성의 사회참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지표들이 전국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를 전국평균 이상으로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유 의원은 또 “전북 발전을 위해서 여성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임기 중 행정 혹은 정무부지사에 여성을 임명하고, 여성 경제전문가를 영입하여 일자리창출과 투자유치업무 등을 맡겨 ‘문화와 생명으로 다시 일어서는 전라북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군의 부단체장에 대해서는 “최대한 시·군에 재량을 부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어린이집이 전북도청에도 없음’을 지적하고, 향후 도청에 최우선으로 설치할 뜻을 밝혔다. 또 “공립의 폭을 넓히고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